내용요약 신세계센트럴시티, 정문 앞 ‘옥외형 공기청정기’ 설치
20일부터 일반들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가동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선보인 에어돔 / 신세계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신세계센트럴시티가 봄시즌 극성을 부리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일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서초구청과 협업해 미세먼지로부터 이용객들을 보호할 수 있는 ‘옥외형 공기청정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선보인 옥외형 공기청정장치는 국내 특허 기술을 통해 만든 일종의 공기 커튼이다.

필터를 통해 정화한 깨끗한 공기의 밀도를 높여 외부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한다. 개방된 옥외공간에서도 공기청정장치 근처에서는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

장치 내부에는 미세먼지 측정 및 알림 모니터가 장착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때 자동으로 가동된다.

해당 시설은 시민들의 쉼터 기능도 있다.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편의 기능과 하절기 제습·쿨링, 동절기 온열 벤치 기능까지 갖춰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하다.

공기청정장치는 강남 한복판 센트럴시티터미널 정문 앞에 설치돼 오는 20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환경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진행해왔다. 앞서 2018년에는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 3만2000㎡ 규모 ‘센트럴 숲’과 ‘로맨틱가든’을 만들어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저감 도시 숲을 조성한 바 있다.

신세계센트럴시티 박주형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 등 지역 사회 시민들이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조성 등 친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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