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심재걸]

★엄태웅 성폭행 피소
육아 프로그램에서 딸 바보로 나왔던 엄태웅 씨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지난 1월 분당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인데요. 7개월 지난 일이지만 A씨가 7월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지난 22일 경찰로 사건이 넘겨졌습니다. 엄태웅 씨 측은 "고소인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경찰에서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며 고소인을 무고 및 공갈협박 등으로 대응할 뜻을 전했습니다. 조만간 경찰은 엄태웅 씨와 A씨를 차례로 조사할 계획인데 A씨는 유흥주점 업주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챘다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엄태웅 씨의 아내는 최근 둘째를 임신했는데 매우 난감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거식증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진이가 거식증 증세로 활동을 중단합니다.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로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는데 더이상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인데요. 결국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잠정 휴식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오마이걸은 지난해 데뷔한 8인조 걸그룹이고 최근 신곡 ‘내 얘길 들어봐’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마이걸은 진이의 활동 중단으로 당분간 7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선우용녀 뇌경색
선우용녀 씨가 방송 녹화 중에 뇌경색으로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녹화 전부터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하더니 촬영 때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를 보여 제작진이 응급차를 부른 건데요. 정밀 검사 결과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뇌경색 초기로 진단 받았습니다. 현재는 의사 소통이 가능하지만 팔과 다리에 통증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는 질환인데 심한 경우 사망하기도 합니다. 선우용녀 씨는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사진=OSEN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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