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재개봉한 '라라랜드'가 탈환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달 재개봉한 영화 '라라랜드'가 18일 58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라라랜드'는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6년 12월 국내에서 처음 개봉한 이후 누적 관객 수 360만 명을 기록했다.

'라라랜드'는 재개봉한 첫 날인 지난 달 25일 박스오피스 반짝 1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 17일 28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많은 극장들이 텅 빈 상황. 하루에 극장을 찾는 관객 수가 2만 명대까지 주저앉으면서 2000명대의 일일관객만 동원해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라라랜드' 스틸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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