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UFC 페더급 랭킹 3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브
염소와 스파링한 영상 인스타그램에 공개
UFC 페더급 랭킹 3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가 염소와 훈련하고 있다.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파이터가 특이한 훈련 파트너와 스파링을 해 주목받는다.

주인공은 UFC 페더급 랭킹 3위 러시아 국적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29)로 17일(한국 시각)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염소와 스파링하는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자빗은 툭 건드린 뒤 백스텝으로 물러나길 반복하며 염소를 자극했다. 염소가 두 뿔을 들이밀고 달려들자 요리조리 피하며 남다른 스텝을 선보였다.

스포츠 매체 ‘RT스포츠’는 이 영상을 트위터 계정에 올린 뒤 “이 와중 염소와 스파링하는 자빗”이라고 적었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왼쪽)와 자빗. /Anatomy of a Fighter 유튜브 캡처

자빗은 러시아 다게스탄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태권도, 삼보 등을 수련한 무술가다. 같은 다게스탄 사람인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와 팀은 다르지만 가까운 사이다.

하빕 역시 어려서부터 곰과 레슬링을 즐기며 단련한 과거가 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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