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5가지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금 접수창구 대폭 확대
성남시가 5가지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금의 원활한 접수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창구를 총동원한다./성남시 정책기획과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코로나19’위기 극복 지원금인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의 원활한 접수처리를 위해 500명의 행정지원 인턴을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일부터 시행 중인 5부제 온라인 신청·접수에 이어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금 접수창구를 대폭 확대해 4월 20일부터는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신청을 받는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는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은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아동양육 긴급돌봄 ▲고용사각지대 근로자 생계지원금 ▲재난연대 안전자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등 5가지다.

우선 오는 5월 8일까지 신청 가능한 소상공인 경영안정비는 연 매출에 상관없이 4만6000여 명의 모든 소상공인에 1명당 100만원씩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아동양육 긴급돌봄은 만 7~12세 아동 5만2622명에게 4개월간 월 10만원씩 모두 40만원을 선불식 충전카드로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29일까지다.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용사각지대 근로자 생계지원금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일하지 못한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1만2000명, 50인 미만 휴업사업장의 무급휴직 종사자 7000명이다.

하루 2만5000원씩 2개월간 최대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며 사업별 5부제 신청과 함께 야간·주말 접수, 온라인 신청을 병행한다.

성남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재난연대 안전자금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신청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며 각각 1인당 10만원씩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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