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원 5개 선거구 모두 여당 후보 당선으로 염 시장과 한 목소리 '기대'
염태영 수원시장./페이스북 캡쳐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직을 맡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총선 완승으로 압도적 의석수를 확보한 여당에 21대 국회에서 "'수원특례시' 조항이 포함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최우선적으로 다뤄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염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초정부의 한계를 더욱 실감하게 됐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자치와 분권' 의지에 반해 정부와 여당은 '자치분권형 개헌'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지난 20여 년간 모든 정부가 중앙집권적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국경조차 허물어지는 21세기 '지방자치의 시대', '도시 경쟁의 시대' 에 맞는 새로운 틀로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지방분권형 개헌'에 적극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415 총선에서 5개의 선거구 모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해 ‘수원특례시’ 제정을 위한 입법기능을 가진 국회입성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여당 지자체장인 염태영 시장의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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