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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NHN에 대해 보드게임 규제 완화로 매출이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PC게임 부문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보드게임은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보드게임은 지난 7일부터 1일 손실한도 규제가 폐지돼 2분기 보드게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14년 2월 24일 규제 도입 이후 1분기와 2분기에 걸쳐 매출이 57% 급감했고 2016년 3월 22일 1차 규제 완화 이후 2개 분기에 걸쳐 27% 회복됐다”며 “보드게임은 규제 완화에 따라 매출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또 “모바일게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없고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가치 평가도 우호적”이라며 “특히 페이코 가치 기여도가 커서 게임 부분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은 여유가 있다 못해 상당 수준 저평가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은 지난 17일 7만3900원으로 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은 23.1%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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