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3월 GS25 과일디저트 매출구성비 31.6%...지난해 13.2% 대비 2배이상 증가
한 고객이 GS25 매장에서 과일이 토핑된 디저트를 구매하고 있다. / GS리테일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봄 시즌을 맞아 편의점에서 싱싱한 과일과 관련 디저트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GS25에 따르면 지난 3월 냉장디저트 카테고리 중 과일디저트 매출구성비가 31.6%로 나타났다. 지난해 13.2%였던 수준이던 매출에서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접근성 좋은 편의점에서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GS25는 과일의 물러짐과 갈변현상을 없앨 수 있는 주정처리 기술로 신선한 제철과일을 활용한 과일디저트를 선보여 고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러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이날 GS25는 화려한 색감의 비주얼과 달콤하고 상큼한 맛의 프리미엄 과일 플레이버(Flavor) 디저트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우선 ‘청포도타르트’는 달콤한 생 청포도알을 올린 프리미엄 과일디저트다. 부드러운 파이 크러스트 반죽에 아몬드 크림을 넣은 타르트빵을 구워낸 후 마스카포네 치즈와 청포도 리플잼을 함유한 생크림을 토핑했다.

‘트리플 쨈드위치’는 봄과 여름시즌에 잘 어울리는 상큼한 과일잼과 달콤한 크림 3종류를 활용한 디저트 샌드위치다. 부드럽고 담백한 화이트식빵에 블루베리, 카야, 라즈베리잼을 넣고 생크림, 버터크림, 크림치즈를 조합해 차별화된 맛을 구현했다.

GS25 관계자는 “달달한 크림 위주의 케이크와 베이커리의 인기를 넘어 신선한 제철과일을 활용한 과일 플레이버의 디저트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GS25는 스몰럭셔리와 가심비, 소확행 등 트렌드와 맞물려 큰 폭으로 성장하는 디저트 카테고리를 겨냥한 다양한 디저트 제품들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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