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CI.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1분기도 연속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72억원, 6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며 “2공장의 가동률이 풀캐파(완전가동) 수준으로 유지됐고 3공장이 가동된 효과 덕분에 전년 대비 성장 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의 가동률이 1·2 공장 풀캐파 수준에 3공장도 20% 정도로 상승하고 있어 2분기 실적 개선세도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또 “동사는 Vir Biotech와 코로나 항체 의약품 생산 계약을 맺어 3공장의 가동률이 60% 수준 확보됐다”며 “현재 4공장 증설 가시화에 따른 이익 증가는 2024년부터 계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56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은 9.54%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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