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수습기자] 하나금융투자가 한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10만9000원에서 25.7% 하향한 8만1000원으로 조정했다.

21일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15 총선 이후 주택시장은 종전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질적 변화가 아닌 인테리어 수선을 통한 질적 공급의 시대로 전환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한샘을 건자재 중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샘은 인테리어를 통한 질적 개선 추세에 잘 준비돼있다”며 “리하우스 대리점 수를 늘려왔고, 중저가용 인테리어 패키지를 1분기에 출시해 공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 연구원은 “리하우스 채널은 한샘이 공을 들이는 부분으로 현재는 이 채널이 성장의 키”라며 “1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3%, 16.8% 감소했지만 올해는 상저하고 이익추세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샘은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6만7500원으로 장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주가 상승여력은 20%다.

김준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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