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수습기자] 삼성증권이 SKC코오롱P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21일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권에서도 글로벌 폴리이미드(PI) 1위 시장 지위와 폴더블폰 독점 공급 등이 부각될 것으로 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둔화는 피할 수 없지만 공급 차질을 우려한 부품업체들의 PI필름 풀인(Pull-in) 오더가 일정부분 반영되고, 폴더블폰용 베이스PI필름과 5G향 수정폴리이미드(mPI) 부분은 신규 하이엔드 제품향으로 수요충격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허소송이 마무리되면서 영업외 소송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KC코오롱PI는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3만2100원으로 장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주가 상승여력은 27.7%다.

김준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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