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52개사에 76명 대학생 인턴 근무 완료 후 사례 뽑아
지난해 12월 17일 SETEC 컨벤션홀에서 진행한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 발대식' 현장 사진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창업진흥원과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 사례 1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대학생들의 창업 인식을 개선하고 도전정신을 높이기 위해 창업선도대학 중심으로 우수 스타트업에서 6주간 인턴으로 근무하는 형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4개 창업선도대학의 학생 156명과 스타트업 82개가 참여했다. 학생과 스타트업 간 매칭데이를 운영해 14개 대학의 학생 76명이 52개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다.

근무는 올해 2월 종료됐으며 창업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학생들이 제출한 인턴십 종합보고서를 평가해 ▲최우수상(중기부장관상) 2명 ▲우수상(창진원장상) 5명 ▲장려상(창진원장상) 8명을 선정했다.

인턴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직원들의 도전적인 업무자세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직급에 구애받지 않는 수평적인 소통 문화 등을 스타트업의 강점으로 뽑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우수사례집도 발간해 전국 대학에 배포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올해는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전국 22개 창업선도대학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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