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변세영 기자] 메디컬 더마 컴퍼니 씨엠에스랩의 대표 브랜드 ‘셀퓨전씨(Cell Fusion C)’가 신규 브랜드 철학 (BI, Brand Identity)를 선보이며 재정비에 나선다.

21일 셀퓨전씨는 전문 클리닉을 기반으로 한 효능과 더마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기존의 ‘크로스’ 문양을 보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BI를 공개했다.

셀퓨전씨는 2002년 브랜드 런칭 후 현재까지 더마 코스메틱 시장을 이끌어 온 1세대 대표 더마 브랜드다. 병원 판매를 시작으로 피부 전문가의 처방으로 이루어지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주목을 끌며, 현재 전 세계 27개국, 국내외 11,000개 이상의 유통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

공개된 디자인을 살펴보면 셀퓨전씨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를 활용해 가로와 세로 패턴에 채도 변화를 줬다. 외면의 꾸밈 없이도 건강한 피부만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 시킬 수 있는, 레드 카펫 위 여주인공처럼 주목 받는 피부를 만들고자 하는 브랜드 의지를 담았다.

여기에 피부를 지켜내는 ‘방패’ 이미지를 BI에 연계해 스트레스나 자외선, 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지켜내려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현대화 된 영문 폰트로 기존 로고를 정제해 가독성을 높였다.

BI와 함께 패키지도 달라진다. 화이트와 레드 컬러를 메인으로 약 20년간 고수해 온 브랜드 헤리티지 요소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리뉴얼해 기존의 패키지와 차별화 했다.

씨엠에스랩 이진수 대표는 “내년 2021년 브랜드 런칭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셀퓨전씨가 자사의 DNA는 유지하면서도 시대에 맞는 현대적 감각을 담아 낸 비주얼로 변화를 시작하였다”며, “신규 BI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도 힘을 쏟아 대표 K-뷰티 더마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seyoung@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