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왼쪽)와 주지훈./한국스포츠경제DB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 주연 영화 ‘피랍’ 촬영이 내년 초로 연기됐다.

투자배급사 쇼박스 측은 21일 “피랍‘의 크랭크인이 내년 초로 연기됐다.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피랍’은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불가피했던 작품. 코로나19 사태로 촬영 연기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앞서 해외 로케이션 촬영 영화 ‘범죄도시2’와 ‘보고타’ 역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바 있다.

‘피랍’은 1986년 레바논베이루트에서 외교관이 납치된 후 이를 해결하려 했던 사람들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 ‘끝까지 간다’ ‘킹덤’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의 신작이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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