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배 용인 삼성생명 감독. /구단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은 "임근배 감독과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연봉은 상호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임 감독은 지난 2015년부터 5시즌 동안 삼성생명을 이끌고 있다. 그 사이 2차례 리그 준우승을 거뒀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조기 종료된 지난 2019-2020시즌에는 9승 18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그쳤다.

임근배 감독은 "지난 시즌 부족한 성적으로 마무리해 구단과 팬들에게 죄송했다"며 "한 번 더 믿고 맡겨주신 만큼 2020-2021시즌을 잘 준비해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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