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20년 체육주간을 맞이해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체육 단체와 함께 손흥민이 알려주는 ‘축구공을 활용한 집콕 운동’ 등 온라인 운동 콘텐츠를 지원하고 ‘집콕운동’ 영상 공모전을 시행한다.

국민체육진흥법 제7조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다양한 체육 행사를 시행해 왔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기존과 달리 국민이 온라인으로도 즐기고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한다.

‘축구공을 활용한 집콕 운동’은 손흥민과 국민체력100 사업 운동처방사가 함께 축구공을 이용한 간단한 집콕 운동을 소개하는 콘텐츠다. 이번 영상에서는 축구공을 이용한 스트레칭과 간단한 실내 운동 동작을 손흥민이 직접 설명하고 함께 따라하도록 시연한다. 영상은 22일부터 국민체력 및 공단 누리집과 문체부 및 공단 누리소통망(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현재 병역을 마무리하기 위해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한 상황이다.

‘국가대표에게 배우는 집콕 운동’ 콘텐츠도 계속 이어간다. 13일부터 제공한 체조 종목 양학선, 여서정 영상에 이어 배구 종목 이다영, 이재영 등도 동참한다. 해당 영상은 생활체육 포털과 문체부 및 체육회 누리소통망(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출처를 명시하면 원격 수업 등에서도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이상빈 기자 pkd@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