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달해 드리고자 '친절한 해시태그'라는 코너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이,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가실게요~

#공원소녀 신곡

그룹 공원소녀의 신곡 '바주카!'가 리스너들의 기대감 높여. 공원소녀는 2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더 키즈'의 타이틀 곡 '바주카!'의 뮤직비디오 1차 티저 영상을 공개. 티저 영상은 ‘Follow the white rabbit!’이라고 써진 네온 불빛으로 다가가는 서령으로 시작돼. 주위를 둘러보던 서령은 알 수 없는 한 개의 열쇠를 발견하고 네온 불빛 뒤쪽에 있는 흰색 문 열어. 이전 앨범들과 다른 티저로 새로운 매력 더해. 오는 29일 신보로 컴백.

#문체부 영화산업 추가 지원

정부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영화산업을 위해 추가로 긴급 지원책 마련.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1일 제3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발표한 영화산업 피해 긴급지원 대책의 구체적인 내용 밝혀. 정부가 지난 1일 제3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발표한 영화산업 지원 대책을 구체화한 것. 문체부는 관객 수와 매출액 급감으로 인한 영화계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올해 한해 현행 영화기금 부과금을 90% 감면. 영화기금 변경을 통해 확보한 170억 원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화산업 각 분야에 투입. 코로나19로 제작 또는 개봉이 연기된 한국영화에 대해서 제작비용 또는 개봉비용의 일부를 지원(각 21억 원, 총 42억 원, 작품별 최대 1억 원 지원). 현장 영화인 직업훈련 지원 사업에도 예산을 추가로 투입(8억 원)해 영화 제작 중단 등으로 단기 실업상태에 놓인 현장영화인 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훈련비 지급. 코로나19 극복 이후에는 영화산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전국의 200여 개 영화관에서 다양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전을 개최하는 데 30억 원 지원. 또 90억 원을 지원해 영화 관람객들에게 영화 관람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 130만 장 제공. 이 같은 사업들의 세부적인 지원 기준 등은 5월 초까지 영화진흥위원회를 통해 공고할 계획.

#하정우 휴대폰

휴대폰 해킹 피해에 시달린 배우 하정우가 사건 당시 해커와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해 화제. 해킹범을 쥐락펴락하는 태도와 경찰이 수사할 시간을 벌어준 사실이 알려지며 그간의 실추된 이미지가 회복되는 모양새. 지난 20일 디스패치는 하정우와 해커가 나눈 대화를 입수해 보도. 보도에 따르면 하정우는 지난해 12월2일 해커 A씨로부터 자신의 사진, 문자 등 개인 정보 등을 문자로 받아. 자신을 '고호'라고 밝힌 A씨는 하정우의 휴대폰을 해킹해 정보를 얻었다면서 15억 원을 주면 모든 자료를 깨끗하게 폐기하겠다고 밝혀. 하정우는 A씨와 여러 차례 대화를 주고받으며 정보 파악. 하정우는 해커가 핸드폰을 복제하는 방식으로 해킹했다는 사실을 알아내. 능숙하게 A씨와 대화 이어가며 그 사이 휴대폰 계정 로그인 알람을 알리는 메일을 찾아내 주요 증거로 경찰에 제출. 이는 A씨의 범죄 수법을 파악하는 단서가 됐고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7일 해커 일당 2명을 구속. 하정우는 지난 2월 불법 투약 의혹에 휩싸이며 데뷔 후 최대 위기를 맞으며 이미지 실추돼. 검찰은 해킹범 수사와는 별개로 조만간 하정우를 소환해 그의 프로포폴 투약이 치료 목적이었는지 불법 투약이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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