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위독설과 국제유가 폭락으로 하락세다./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위독설과 국제유가 폭락에 하락세다. 특히 북한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국내 증시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5포인트(1.10%) 하락한 1858.73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3억원, 109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0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부진한 모습이다. 삼성전자(-1.22%)와 SK하이닉스(-0.98%), 네이버(-2.52%), LG화학(-1.98%), 현대차(-3.85%), 삼성SDI(-3.18%)가 내림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52%), 셀트리온(0.24%), LG생활건강(0.15%)은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7.04포인트(1.12%) 내린 621.73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이 7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4억원, 외국인은 1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8.86달러(43.4%) 급락한 11.57달러에 종료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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