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메리츠증권이 22일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3000원을 제시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 화장품 부문 중국 자회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라며 "북경, 무석 두 법인 합산 기준 올해 예상 매출은 전년대비 10.9% 증가, 영업이익은 약 100억원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제약 부문은 자회사 CJ헬스케어 성장이 탄탄하다"라며 "올해 예상 매출 성장률은 10.2%, 영업이익률은 14.8%로 외형 확대를 견인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켑' 관련 매출은 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화장품과 제약 부문 협업으로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한국콜마는 상해화장품미용박람회에서 앰플 제품을 주력으로 내세워 높아지는 중국 내 더마화장품(의약품 수준의 고기능성 화장품)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21일 한국콜마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만2400원에 장마감했으며 목표가 5만3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25.0%다.
마재완 수습기자 akwodhk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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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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