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 -
은수미 성남시장이 화훼농가 돕기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성남시 제공

[한스경제=김두일 기자]화훼 수요가 집중된 입학식, 졸업식 등 각종 행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줄줄이 취소되며 화훼농가와 관련 업계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화훼농가와 업계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가 지난 2월 29일 제주도에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2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진행됐던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유명 인사가 캠페인에 동참할 사람을 지목해 꽃바구니와 응원의 편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은수미 시장은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이사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받은 꽃바구니는 시장 집무실에 배치하고, 다음 주자로 박용후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목했다.

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화훼 농가 소상공인에게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침체한 농가를 살리기 위해 구미동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내 화훼 직거래 장터(3.13~5.17) 운영 지원, 일상 속에서 꽃, 화분 선물하기 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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