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2일 90실 규모 해외입국 도민 임시생활시설 문 열어
경기도청 전경./김두일 기자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해외에서 입국하는 경기도민들의 임시거처를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이번 조치가 “해외입국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를 억제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이번에 개소한 임시생활시설은 도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마련했으며 검체 채취결과 음성인 도민 중 시·군 임시생활시설 수용인원을 초과해 시장·군수가 입소를 추천하는 사람, 주거형태, 가족형편 등을 고려해 입소 필요성이 있다고 도가 인정한 사람 등이 입소할 계획이다.

한편, 이천 마장면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 마련된 시설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전담 운영하며 수용규모는 90실로 1인 1실 기준이다. 담당인력은 도 공무원 및 경찰 등 3개 팀 18명으로, 이중 8명은 상주한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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