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대 상승 마감…국제유가 급등 영향
뉴욕증시 2%대 상승 마감…국제유가 급등 영향
  • 조성진 기자
  • 승인 2020.04.23 07:07
  • 수정 2020-04-23 07:07
  • 댓글 0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19.1% 상승
트럼프, 중동 긴장 높이며 유가 영향
美 "올해 늦은 여름께 경제 재개 기대"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그래픽 조성진기자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6.94포인트(1.99%) 오른 2만3475.82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2.15포인트(2.81%) 오른 8495.38로 장을 마쳤다. S&P500은 전 거래일 대비 62.75포인트(2.29%) 오른 2799.31로 장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3.40% 오른 173.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구글은 3.76% 오른 1256.13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역시 6.61% 오른 732.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페이스북은 전 거래일 대비 6.72% 오른 182.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은 전 거래일 대비 2.75% 오른 275.76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전 거래일 대비 1.52% 오른 2363.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국제유가 폭등과 추가 부양책 소식 등에 주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2.21달러(19.1%) 상승한 13.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런 경고가 중동의 긴장을 높이면서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바다에서 이란 무장 고속단정이 미국의 배를 성가시게 굴면 모조리 쏴버려 파괴하라고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지난 15일 걸프해역 북부에서 미 군함과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단정이 조우한 사건을 이란에 경고한 것이다.

현지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은 "과도한 매도가 이뤄진 상황에서 지정학적인 뉴스가 나오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고 보도했다.

미 상원 의회는 전일 중소기업 대출 지원 등을 위해 약 4840억달러(약 596조원) 규모의 추가 부양책 법안을 가결했다. 미 하원 역시 오는 22일 이를 통과시킬 예정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올해 늦은 여름께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경제가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금값 역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50.50달러(3.0%) 오른 1738.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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