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국제유가 반등 소식에 상승세다./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1900선을 회복했다. 국제유가 반등 소식에 뉴욕 증시도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도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7포인트(0.60%) 상승한 1907.52를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91억원, 23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93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0.30%)와 네이버(3.30%), 셀트리온(0.23%), LG화학(1.13%), LG생활건강(1.35%), 현대차(1.62%), 삼성SDI(1.23%)가 오름세다. SK하이닉스(-0.36%)와 삼성바이오로직스(-0.34%)는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14포인트(0.65%) 오른 639.30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61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90억원, 기관은 115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2.21달러(19.1%) 상승한 13.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6.94포인트(1.99%) 오른 2만3475.82로 종료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32.15포인트(2.81%) 오른 8495.38로 장을 마쳤다. S&P500은 전 거래일 대비 62.75포인트(2.29%) 오른 2799.31로 거래를 마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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