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조직위 "올림픽 재연기 없다"…직원 코로나19 감염
도쿄올림픽 조직위 "올림픽 재연기 없다"…직원 코로나19 감염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0.04.23 12:20
  • 수정 2020-04-23 12:20
  • 댓글 0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올림픽 2년 연기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박대웅 기자]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올림픽의 재연기는 절대 없다고 못 박았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23일 "모리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다시 연기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모리 위원장은 "2년 연기는 절대 없다. 선수 문제, 대회 운영상 문제를 감안해도 2년을 연장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렵다"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1년으로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 절감을 위해 올림픽 개폐회식 연출은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며 "바이러스 위기에 대한 스토리를 넣는 방향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쿄올림픽 조직위 30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모리 위원장의 강행 의사에도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도쿄올림픽조직위 직원 마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2일 로이터통신은 조직위 직원 한 명이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30대 남성으로 조직위 본부에서 일하고 있다. 

조직위는 성명에서 "확진자가 근무했던 곳을 폐쇄한 뒤 소독했다"며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해 가정에서 격리하게 조치했다"고 밝혔다. 

애초 7월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7월23일로 연기됐다. 하지만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올림픽 연기 후 급증했고, 내년 올림픽 개최도 어렵다는 부정론이 흘러나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