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이가흔이 천인우와 첫 데이트를 즐겼다.

2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는 이가흔과 천인우의 첫 데이트가 담겼다.

이가흔이 뽑은 그림의 주인공은 천인우였다. 이가흔은 천인우를 보고 "난 의동오빠일줄 알았는데"라고 말했다. 이가흔은 "엽서 때문에 완전 의외다"라고 말했고 천인우는 "오늘 머리 뭔가 다르다. 이쁜데"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이가흔은 "둘이 있으니까 어색하네"라고 말했고 천인우는 "둘이서 보니까 좀 새롭네. 오늘 뭔가 다른 모습이라서"라고 대답했다.

이가흔은 "사실 오늘 준비한다고 오래 걸렸다. 옷도 되게 고민하고 많은 걸 고민했지. 여자들 데이트 있으면 귀걸이부터 다 고민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천인우는 "도자기 만드는 거 내가 예약해놨는데 어때?"라고 물었고 이가흔은 "재밌을 것 같다"라며 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천인우는 "내가 나와서 솔직히 어때?"라고 물었고 이가흔은 "얼마나 솔직해야되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가흔은 "나는 원래는 일출을 뽑으려고 했다. 그게 오빠가 그린건 줄 알았다. 운명이 날 여기로 이끌어줬다"라고 말했다. 천인우는 "나는 니가 되게 활동적인 것 좋아할 줄 알아서 도자기 이런 것 안좋아하면 어떻게할까 걱정했었어"라고 말했다. 이가흔은 밝은 사람이 좋다는 천인우의 말에 "난 밝아"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어 이가흔은 "이것 봐 난 너무 솔직해진다니까"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도자기 공방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앞치마를 매주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가흔은 천인우에게 센스있는 칭찬을 건네기도 했다. 두 사람은 공방에서 컵을 만들었다. 이가흔은 손을 다쳤던 천인우에게 방수 밴드를 건넸다. 이가흔은 자신이 만든 컵에 자신의 이름과 천인우의 이니셜을 새겼다. 천인우는 "컵이 잘 나와서 다행이다. 컵 받을 때쯤 우리 여섯명의 관계가 어떻게 되어 있을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탈리안 퓨전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이가흔은 "오빠 스타일이 뭔데?"라고 말했고 천인우는 "밝은 사람. 웃을 때 따라 웃게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가흔은 "밝은거 어렵잖아. 운명 이런 것도 믿어?"라고 말했고 천인우는 믿는다고 대답했다.

천인우는 "도자기 만드는 데 옷 더러워질까봐 계속 보고 있었는데"라고 말했고 이가흔은 "내가 제일 아끼는 옷인데 입고 나왔어"라고 말했다.

천인우는 "오늘 데이트 어땠어?"라고 물었고 이가흔은 "배불렀고 재밌었고,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천인우는 "나는 오늘 데이트하면서 많이 가까워진 것 같아서 뭔가, 좀 뭔가"라고 말했고 이가흔은 "좀 변한게 있었나보네. 내가 그렇게 만들었나보네"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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