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정용 기자] 경기농협 금요직거래장터가 24일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판매 형식으로 재개장한다. 지난 2월 28일 코로나19로 휴장한지 8주 만이다.

이번 재개장은 장기간 장터 휴장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판매 확대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따른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를 위해 결정됐다.

이날 거래될 품목은 열무와 얼갈이 등 계절 채소와 버섯, 배, 육류, 계란, 쌀 등이며 꾸러미 형태로 판매한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차량을 이용해 정문으로 입장한 후 원하는 품목을 구입해 후문으로 퇴장하면 된다.

김장섭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되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의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개장을 결정을 했다”며 “경기농업인과 함께하는 경기농협이 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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