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회원권 시장은 가을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매매 문의가 증가했다. 거래량은 회복세를 보였으며 시세는 큰 변동 없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폭염이 수그러지며 골프장 내장객 증가와 함께 수도권 인기 종목 위주로 완만한 등락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중부권은 가을 시즌을 앞두고 전체적으로 매매문의가 증가하며 시세 변동 종목이 감소했다. 88은 매수 관망세와 매물 출현으로 0.55% 하락했다. 매물이 소화되지 못하며 9,000만원 거래선이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골드도 매수 관망세 속에 1.01% 떨어졌다. 남서울은 하락세가 뚜렷하다. 추가 매물이 등장하며 0.78% 감소했다. 보합세를 유지하던 수원-주식은 0.68% 하락했다. 자유는 고점 매물만 확인되며 1.75% 상승했다.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가을 시즌을 앞두고 거래량을 회복하며 종목별 차별화된 시세 등락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의 경우 통도가 물량보다 매수 주문이 증가하면서 0.91% 상승했다. 파미힐스-주주는 고점 매물만 출현하며 매도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뤄지면서 1.02% 올랐다. 선산은 매수 주문이 부족한 가운데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1.63% 하락했다. 여자회원권은 여전히 매물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다.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전체적으로 시세 등락 없이 미미한 거래량을 나타내고 있으며 가을 시즌을 앞두고 매매 문의 증가와 함께 거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남부권 이윤희 팀장)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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