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원 펜타스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3일 2400억원 규모의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반포15차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물산은 조합원 181명 중 166명의 투표 결과, 126표를 받았다. 득표율은 무려 75.9%였다. 

이 회사가 재건축을 수주한 것은 지난 2015년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이후 5년 만이다. 

삼성물산은 수주를 위해 해외 유명 설계사와 협업, 랜드마크 외관을 디자인했고, 삼성전자·삼성SDS·에스원 등 삼성 계열사의 기술력을 총동원했다.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삼성은 그동안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일해 왔으며, 그랬기에 래미안을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만들 수 있었다. 저희가 약속드린 사항을 100% 지켜, 래미안 원 펜타스를 반포의 중심에서 가장 빛나는 단지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