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롯데지주·롯데재단, 마스크와 생필품, 식품류 등 물품 16종 담아 전달
롯데 플레저박스 / 롯데지주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롯데가 전국 독거노인 1500명을 대상으로 기쁨박스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24일 롯데지주는 롯데복지재단과 함께 롯데복지재단과 함께 전국 독거노인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봄 사각지대에 처한 노인들의 고립이 심화되자 이들을 돕는 취지로 기획됐다.

롯데지주와 롯데복지재단은 마스크 및 비누, 생필품, 레토르트식품 등 16종을 롯데 플레저박스에 담아 전달했다. 운송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지원했다.

롯데지주는 지난 2013년부터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통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물품을 상자에 담아 전달해왔다. 37번 진행된 독거노인을 지원 캠페인을 통해 전달한 박스만 총 5만3261개에 달한다.

롯데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복구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 롯데는 그룹차원에서 코로나 피해복구를 위해 10억원 규모를 전달했다. 롯데마트는 농가를 돕기위해 3월 말부터 총 1,500여톤, 70억원 규모에 이르는 우리 농·수·축산물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룻데월드몰, 롯데몰, 롯데피트인 등에 입점한 중소 파트너사의 3~4월 임대료를 최대 30% 인하하는 등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독거노인, 저소득층 어린이 등 감염취약계층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안전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