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4일 참배 후 밝혀 "지난 역사 이해 및 해석 기회로 활용해야"

[한스경제=최정용 기자] 경기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이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4.19 정신을 기리는 현장체험학습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4.19 민주혁명 60주년을 맞아 24일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교육감은 도교육청 간부들과 기념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4.19 민주정신을 경기 민주시민교육으로 이어 가겠다’는 글을 방명록을 남겼다.

또 이 자리에서 “4.19 민주혁명은 60년이 흘렀지만 우리에게 생생히 살아 있는 역사”라며 “학생들도 4.19 민주묘지에 현장체험학습을 와서 지난 역사를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4.19 정신은 경기 민주시민교육의 출발점”이라며 “민주시민교육은 정의로운 사회, 평화의 역사까지 이뤄낼 수 있는 기반”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4.19 혁명 주역인 김주열 열사와 친구 이종양 열사의 묘역에 참배하며 희생을 기렸다.

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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