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장소연 기자] 건조기에 대한 선호가 커지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다양한 건조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23일 LG 전자가 유튜브를 통해 세탁기·건조기를 위아래로 붙인 일체형 제품 ‘LG 트롬워시타워’를 공개했다.

◆ 국내 최초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원바디 세탁건조기다. 최근 아파트의 주방 및 발코니가 확장되면서 세탁과 건조를 위한 공간이 줄어들어 건조기와 세탁기를 위아래로 설치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동급의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 보다 높이가 약 87mm 낮아진 원바디 세탁건조기를 제작했다.

◆ 여백의 미 살린 심리스 디자인

불필요한 선과 여백을 없애 매끄러운 심리스 디자인으로 제작된 ‘트롬 워시타워’ 세탁건조기는 깔끔하다. 일체형으로 제작돼 각각의 조작부도 하나로 합쳐 리모컨을 쓰지 않아도 편리하게 원바디 런드리 컨트롤을 제어할 수 있다.

◆ 더 가까워진 세탁기와 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는 별도의 스마트폰 앱이나 유선으로 연결할 필요 없이 하단의 세탁기와 상단의 건조기가 연결된다. 세탁기가 사용한 세탁코스를 전달해 건조기는 가장 적합한 건조코스를 알아서 설정한다.

◆ 인공지능 ‘트롬워시타워'로 안전하게 세탁·건조하다

인공지능 DD 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6모션 중 최적의 모션을 스스로 선택한다. 예를 들어 섬세한 의류 재질인 경우 흔들기와 주무르기 모션으로 세탁해 옷감 손상을 줄여준다.

LG 트롬워시타워는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화이트 399만 원, 블랙 419만 원이다.

장소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