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된 2020시즌 K리그1이 마침내 개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4일 제3차 이사회를 열어 다음달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간 경기로 K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9일과 10일에도 1라운드를 연달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정규리그는 12개 팀당 22경기로 하고 스플릿라운드(파이널 A, B)를 5경기 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K리그2는 10개 팀이 세 번씩 겨루는 27라운드로 확정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당분간 무관중으로 한다. 관중 입장은 정부 방역 지침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이뤄지는 대로 결정한다.

이상빈 기자 pkd@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