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감염자 소속팀 최소 2주 경기 중단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2020시즌 K리그1이 다음달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간 맞대결로 공식 개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24일 제3차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연맹은 시즌 도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올 경우를 대비한 해결책도 내놓았다.

선수 또는 코칭스태프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감염자 소속팀은 최소 2주간 경기를 치르지 않고 해당 팀 경기는 연기한다. 또 역학조사 결과 확인된 증상 발생 시점 전후로 감염자 소속팀과 경기를 치른 팀들의 경기도 최소 2주간 연기한다.

경기 당일 선수나 코칭스태프, 심판 등 필수 경기 참여자가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되면 해당 경기는 즉시 중지한다. 이후 경기 일정 조정은 연맹 사무국이 직권으로 진행한다.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한 해당자를 명단에서 제외하고 경기를 진행한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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