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광고 인증샷 이벤트 포스터. /성남FC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성남FC가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버스광고 온라인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성남 구단은 "최근 개막이 늦어져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버스광고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전했다. 참여 방법은 버스광고가 설치된 정류장에서 문구가 보이는 인증샷을 찍어서 본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버스광고 내 문구를 필수 해시태그로 입력해야 하며 응모기간은 24일부터 5월 5일까지다.

성남 구단은 지난 3월 구단 홍보 및 팬 서비스 차원에서 성남시 3개구(분당구, 수정구, 중원구) 내 120군데 버스정류장에 성남 FC 광고물을 설치했다. 선수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축구맛집’, ‘성남 경기가 남일이야!’ 등 특색 있는 문구가 들어간 이미지를 제작해 젊은 층을 공략하는 것과 동시에 지나가는 시민들이 게시물을 보고 웃을 수 있는 이색 광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상위 10명과 구단 마스코트 까오, 까비가 직접 선정할 예정이다. 구단은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35명에게 크린토피아 세탁권, 마키노차야 식사권, 스웨거 화장품 세트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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