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임성재 인스타그램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임성재(22)가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했다. '피겨 퀸' 김연아(30)의 지목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한 것이다.

임성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고 계시는 우리나라 모든 의료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그는 '존경'이라는 뜻의 수어를 했다. 전날 김연아는 임성재와 함께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쇼트트랙 여자 간판 최민정을 캠페인 동참자로 거론했다.

임성재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달라"며 다음 캠페인 동참자로 안병훈을 꼽았다. 임성재는 최근 PGA 투어 시즌 재개를 기다리며 성실히 훈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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