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편집자]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가 찾아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듯 우리 선조들에게 한가위는 ‘수확의 계절’ 가을을 상징하는 풍요로움의 대명사였다.

한가위를 앞두고 유통업계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추석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양손엔 선물 꾸러미가 가득 들려있기 마련. 이에 발맞춰 유통업계에선 최근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한국스포츠경제가 가성비가 돋보이고 아이디어도 반짝반짝 빛나는 추석 선물세트들을 엄선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 색소·방부제 ‘0’…부드럽고 쫄깃한 반건시

▲ 청도원감 지게 3호. 사진 = 청도원감

감 가공 전문기업 청도원감이 고품질의 건시 및 반건시로 꾸린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100% 국내산 청도반시를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비타민, 무기질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다. 냉동제습건조기를 이용해 영양손실은 적고 맛이 뛰어나며, 색소와 방부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까지 보장됐다.

반건시, 감말랭이 상품은 감 껍질을 벗기고 서서히 건조시켜 수분함량이 50%정도 들어있는 곶감이다. 홍시의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여 육질이 연하고 당도가 높으며, 건시(곶감)보다 수분 함량이 높아 부드럽고 쫄깃하다. 반건시는 겉은 쫄깃한 식감을, 안쪽은 홍시 그대로의 부드러운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감말랭이는 청도반시를 3~4 조각으로 건조시킨 것으로 수분함량은 낮지만 당도가 높고 쫄깃하며 씨가 없어 먹기 편하다.

반건시와 감말랭이에는 비타민C가 사과, 귤과 비교하여 18배, 1.5배 정도 많으며 비타민A의 일종으로 항암·항노화 성분인 베타카로틴도 100g당 23mg 함유되어 있다. 숙취의 주범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알데히드탈수소의 효소활성을 1.2배 정도 증가시켜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마그네슘, 미네랄 등이 풍부해 감기예방과 피로회복에도 좋다. 가격은 4만7,000원(지게 3호)이다.

 

■ 한우·더덕으로 만든 35년 전통 명품 양념장

▲ 사진 = 광이원

경기도 농가맛집 광이원이 추석 상차림을 도울 양념장과 볶음 고추장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내놨다.

생청국을 듬뿍 넣어 건강하게 만든 저염식 ‘생청국 양념장’은 구운 고기나 생야채를 그냥 찍어 먹거나 어떤 나물과도 잘 어울려 나물을 무칠 때 사용하면 좋다. ‘한우소고기 볶음고추장’은 소고기 함량을 높여 씹는 맛을 높였고 3시간 동안 볶고 졸여서 만들었다. 흰쌀밥에 비벼먹으면 다른 반찬 없이도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 용문산 더덕의 향을 그대로 담아 맛과 건강 모두를 챙긴 ‘용문산 더덕 볶음고추장’도 별미다. 3종이 담긴 세트의 가격은 2만 4,000원이다.

이 양념장 세트는 전통장을 이용한 저염식 한식 차리기 레시피로 탄생했다. 각종 무침으로, 다양한 볶음 요리로도 사용해 도전하기 어려웠던 한식을 적은 시간 투자로 맛있게 만들어 낼 수 있다.

제품의 기본이 되는 전통장은 전통식품 인증을 받은 양평 광이원에서 생산된 장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모든 원재료를 지역 내 농산물인 콩, 고추 등을 이용해 품질이 우수하다. 35년 노하우를 가진 김광자 대표의 장담그기 방식과 양평의 청정한 환경이 만나 최상의 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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