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 프랜시스 USGA 회장. /USGA 홈페이지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골프협회(USGA)가 7월 계획된 남녀 주니어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모두 취소했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이 26일(한국 시각) 보도한 바에 의하면 USG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아 US여자주니어대회(7월 13~18일)와 US주니어대회(7월 20~25일)의 취소를 결정했다.

USGA는 이 대회들의 추후 일정을 잡지 않았다. 따라서 이 두 대회는 올해 열리지 않게 됐다.

USGA는 "어린 선수들에게는 매우 실망스러운 결정이겠지만,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옳은 결정을 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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