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7일 보령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원을 유지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령제약은 카나브 라인업을 필두로 한 주요 제품 판매량 증가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성장했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판관비가 줄어 수익성도 제고됐다”라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보령제약 1분기 영업이익은 이전 분기 대비 110.1% 상승했다”라며 “카나브, 카나브 플러스, 듀카브로 구성된 주력 전문의약품(ETC) 라인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어나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익률이 높은 수탁 사업도 꾸준히 진행해 ETC부분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1013억원, 일반의약품(OTC)은 같은 기간 4.5% 감소한 63억원을 기록했다”라며 “3분기 코스닥 상장 예정인 관계사 ‘바이젠셀’이 세포 림프종과 백혈병 치료제 임상을 진행중이므로 투자 포인트로 손색이 없다”라고 언급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24일 1만2700원에 유가증권시장 장마감했으며 목표가 2만원 대비 상승여력은 57.4%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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