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자사의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아크엔젤(MU Archangel)'의 비공개테스트(CBT)를 시작했다. /웹젠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웹젠은 자사의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아크엔젤(MU Archangel)'의 비공개테스트(CBT)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CBT는 오는 5월 1일까지로, 테스트 모집 기간에 접수된 신청자 중 선정된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CBT에서는 임직원 대상의 사내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은 '길드 경매장'과 '공성전' 등의 길드 콘텐츠는 물론 '뮤(MU)' 시리즈 게임 최초의 '여자 흑마법사' 캐릭터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진행했던 사내 테스트에서는 협동과 경쟁을 강조한 뮤 아크엔젤의 다양한 길드 콘텐츠에 대한 테스트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채널별로 나뉘어 끊김 없이 접속할 수 있는 사냥터 환경도 호응을 얻었다.

웹젠은 콘텐츠 완성도를 확인한 후 서비스 안정성 등의 막바지 점검을 마쳐 상반기 내에 뮤 아크엔젤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웹젠은 비공개테스트 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테스트 기간에 '접속 보상' 이벤트를 열어 게임에 접속만 해도 매일 게임 플레이에 유용한 아이템을 선물하고, 테스트 참여 후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정식서비스 때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호칭을 지급한다.

한편 웹젠은 가수 '뮤지'를 섭외해 광고를 제작하는 등 게임을 알리기 위한 사업준비도 마무리하고 있다. 여러 연예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뮤지가 등장하는 광고영상을 TV와 유튜브 등 여러 채널로 배포해 뮤 아크엔젤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정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