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용인시의회 제243회 임시회 폐회...'산업단지 관리업무 위탁 조례안' 시기상조 이유 부결

[한스경제=최정용 기자] 용인시의회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4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11건과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모두 17건을 의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용인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동의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시기적으로 너무 이르다는 이유로 ‘용인시 산업단지 관리업무 위탁 조례안’을 부결했으며 ‘용인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재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3건은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용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고, ’용인시 옥외광고물 등의 안전점검 사무민간위탁 동의안‘은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과 ‘용인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또 지난해 제238회 제2차 정례회에서 보류됐던 ‘2020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정기분)’ 등 조례안 2과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등은 원안 가결했다.

이보다 앞서 전자영(사진, 더민주, 비례)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이돌봄 정책과 혁신 플랫폼’에 대해 언급했다.

전 의원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공공형 배달앱 개발’ 등 핸드폰 등으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회혁신플랫폼이 결합된 공공 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동과 청년 두 계층은 긴밀한 연계성이 있는데도 청년과 아이돌봄에 대한 용인시 정책은 괴리감이 느껴진다”며 “아이돌보미가 없는 아이돌봄 정책, 아이들이 가지 않는 어린이 놀이터의 모습은 정책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꼬집었다.

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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