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란이 제작한 영화 '만찬' 스틸컷

[한국스포츠경제 오의정]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아 안타까움을 전한 호란이 과거 제작한 단편 영화 ‘만찬’에도 눈길이 쏠렸다.

호란이 찍은 만찬은 결혼 전, 전 남자친구를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신부의 심리를 그린 영화다. 소유진과 김민기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9분 남짓의 영화다.

‘결혼을 앞두고 난생처음 요리를 시작한 여자는 옛 애인을 초대해 처음이자 마지막 만찬을 대접한다’가 주요 내용이다. 남자 주인공은 사소한 음식 트집을 잡고 식탁에 오른 식기에 화를 내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고, 여자 주인공은 “내가 너를 만나면서 해준 게 없어서”라는 말을 건넨다. 식탁을 사이에 두고 설전을 벌이던 두 주인공은 금새 헤어지고, 남자 주인공은 약국에서 소화제를 사 마신다.

만찬은 2011년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되어 있다.

온라인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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