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추경안 처리 /연합뉴스

[한스경제=김창권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상대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편성된 2차 추경의 이달내 처리 필요성을 강조하는 반면 미래통합당은 적자국채 발행 축소를 주장하며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예결위와 함께 13개 상임위원회도 이날 심사를 본격화 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도 이날 전체회의 및 소위를 열어 추경안을 심사한다.

한편 재난지원금 소요 예산은 14조3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3조6000억원은 국채발행으로, 지방비로 충당할 예정이었던 1조원은 기존 예산을 재조정해서 마련하기로 했다.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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