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0% 금액 할인, 10% 상품권, 브랜드별 5~10% 혜택 증정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롯데백화점이 역대 최대 규모 '코스메틱 페어'를 진행한다.

28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랑콤을 비롯한 40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를 전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롯데백화점 내 화장품 상품군 매출은 2월 -24%, 3월 -37%, 4월 (4/1~26) 동안 -22% 역신장을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화장품 수요도 축소됐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화장품 소비 수요 활성화를 위해 가격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소비자가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가격 수준의 할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3종의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우선,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 화장품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구매 금액대별 금액의 10% 상품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각의 화장품 브랜드별로 5~10% 상품권과 브랜드 추가 마일리지를 적립을 제공한다.

가령 소비자가 롯데카드로 ‘랑콤’ 제품을 66만원 구매 시 백화점은 10% 수준인 6만원을 금액 할인해준다. 롯데백화점 상품권 6만원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화장품 브랜드는 추가로 구매 금액대별로 10% 수준인 6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추가 브랜드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엘페이로 구매 할 경우 2%를 엘포인트로 적립도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가 평균 25~32%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내수 기업들이 심각한 수요 절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코스메틱 페어를 통해 백화점에서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내수 회복의 마중물이 되어 유통업계 뿐만 아니라 제조업 전반에도 활기가 살아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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