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CI. /GS리테일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키움증권은 28일 GS리테일에 대해 1분기 편의점과 수퍼의 수익성 개선이 돋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편의점은 매익률 개선으로 꾸준한 이익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수퍼는 사재기 수요와 점포 효율화 등 실적 개선 효과가 예상보다 컸다”고 분석했다.

이어 “편의점 일반상품은 통합 구매와 PB상품 경쟁력 확보를 통해 전반적으로 매익률 개선 효과가 있었다”며 “수퍼는 대형 직영점 폐점과 체인 오퍼레이션(본점을 주축으로 인구가 밀집한 지역에 점포 만들어가는 방식) 전환을 통해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호텔 투숙률이 부진했다”며 “소비심리가 3월을 저점으로 반등하고 있는 걸 감안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과 이익이 개선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GS리테일은 전날 3만6500원으로 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은 39.7%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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