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도미닉 크루즈, UFC 249에서 헨리 세후도 상대
UFC 249에 출전하는 도미닉 크루즈. /FOX Sports: UFC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249가 다음달 1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열리는 가운데 코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는 도미닉 크루즈(35)의 타이틀 도전자 자격과 관련해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화이트 대표는 최근 ESPN에 왜 크루즈가 밴텀급 타이틀샷을 받는지와 관련해 설명했다.

“크루즈는 파이터 생활 내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부상에 시달려 왔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 중 하나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크루즈는 WEC 시절 밴텀급 타이틀을 따낸 뒤 UFC에서도 5연승을 달리며 챔피언 위용을 뽐냈다. 하지만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하며 정상적인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사이버 챔피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2016년 12월 UFC 207에서 코디 가브란트(28)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판정패)을 뛴 게 가장 최근 활동이다.

4년 만에 도전자로 돌아오는 크루즈는 UFC 249에서 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33)를 상대한다.

화이트 대표는 “말 그대로 최고들과 싸울 의사가 있는 세후도 같은 남자라면, 조제 알도, 크루즈 같은 타입의 상대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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