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민참여 사회공헌 복지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인천 지역의 사회복지 활동 법인, 기관, 단체, 시설을 대상으로 '제2회 국민 참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잠시 운영을 멈춘 사회복지시설의 새로운 시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지원 사업은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위협 방지사업'과 운영비 절감, 환경개선을 위한 '지속가능한 신에너지 보급사업' 2개 사업으로 안전 분야의 경우 최고 2000만원, 신에너지 분야의 경우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접수기한은 오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업 또는 사회복지활동을 행하는 법인, 기관, 단체시설로 보다 상세한 사항은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부터 '인천공항과 사람을 잇다'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류진형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취약지역과 소외계층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복지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국민의 입장에서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
관련기사
- 인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등 9개 기관, 중기부 동반성장 평가서 최하위
- LH·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국토부 산하 공기업, 코로나19 극복에 전력투구
- 홍남기 “항공·버스·해운업 코로나19 피해 심각…지원 나서겠다”
- 코로나19에 교통 이용객 급감… “공기업도 위험하다”
- 훨훨 날던 신세계, 면세점·백화점 양쪽 날개 꺽이나
- 인천공항 면세점, 롯데-신라는 그대로…신세계는 현대에 밀려
- 인천공항 임대료 너무 높아…중견 SM면세점 사업권 입찰 포기
-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인하...대기업 역차별 '논란'
- ‘우한폐렴’ 인천공항, 설연휴 앞두고 검역 초비상
- "면세점업계 눈치게임 시작"…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진행
- 인천공항공사, 공항 내 국내 최대 규모 수소충전소 설치
- 인천공항, '최고 터미널상'·'최고 환승공항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