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두번째부터) 정찬우 이지스리얼에셋투자운용 대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효기 구도자산운용 전무, 서웅교 프라핏자산운용 대표./ 한국금융투자협회 제공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가 28일 이사회에서 정회원 가입이 승인된 3개 금융투자회사에 대해 가입 축하 및 회원증서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금투협에 정회원으로 가입한 회사는 전문사모운용사인 구도자산운용, 이지스리얼에셋투자운용, 프라핏자산운용 등 3개사이다.

금투협 정회원이 되면 총회 출석 권한과 의결권을 부여 받음과 동시에 협회의 각종 회의체에 참여할 수 있다. 시장 및 산업 전반에 대한 법령·제도 개선과 규제완화 등과 관련해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홍보, 공시·통계, 광고·약관 심사, 전문인력 등록·관리 등에 대한 업무지원과 함께 금융투자교육원의 강의 수강과 시설 이용에 할인 혜택도 제공받는다.

백재훈 구도자산운용 대표는 "인공지능(AI)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 및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중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찬우 이지스리얼에셋투자운용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LNG 복합화력발전 등 에너지와 환경, 도로 등 인프라, 물류 및 데이터 센터 등 부동산 부문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겠다"고 했다.

서웅교 프라핏자산운용 대표는 "벤처캐피탈(VC), 프라이빗뱅킹(PB), 투자은행(IB),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 전문인력들의 창의성과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용프로세스를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3개사 가입으로 금투협 정회원은 307곳으로 증가했다. 증권사 57곳, 자산운용사 232곳, 선물회사 4곳, 부동산신탁사 14곳 등이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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