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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충남 금산에 이어 전남 목포 해역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28일 낮 12시6분53초 충남 금산군 북서쪽 8km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 12시52분1초에는 전남 목포시 남쪽 17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났다.

진앙은 북위 34.66, 동경 126.41이다. 발생 깊이는 22㎞다. 전남 지역만 최대 진도 2로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도 2 규모의 지진은 조용한 상태에 있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다.

40여분 전엔 충남 금산군 북서쪽 8㎞ 지역에서도 규모 2.4 지진이 발생했다. 최대 진도는 대전, 전북, 충남, 충북 2로 기록됐다.

전날 오전에도 한 차례 지진이 있었다. 27일 11시 7분경 전북 장수군 북쪽 17㎞에서 규모 2.8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제 지진과 전혀 관계 없는 지진"이라며 "통계적으로도 큰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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