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정용 기자] 용인시도서관은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인문학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5월1일부터 온라인 강좌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움츠러든 시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고 심리적 위안을 받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용인시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철학자 강신주를 비롯해 문학평론가 고미숙, 영화평론가 강유정 등이 진행하는 철학?문학?예술 등 150개의 인문 영상이 수록됐다.

홍현미 도서관정책과장은 “온라인으로 여유롭게 인문학 강좌를 들으며 일상의 단절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임시휴관 중에도 시민들이 독서활동을 이어가도록 예약 대출제 등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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