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에 반하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네티즌의 비판을 받은 스타들이 있다. 이 가운데 오상진·고지용 등 몇 명을 영상으로 정리해봤다.

■오상진

방송인 오상진은 수영장 인증샷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인이 수영장 방문 인증샷을 올린 것에 대해 '경솔했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비판이 계속되자 결국 게시물을 삭제했다.

■박지윤

박지윤은 자신의 SNS에 자녀들과 여행 사진을 올렸다가 네티즌과 날 선 반응을 보이며 설전을 벌인 바 있다. 그는 이후 논란이 계속되자 남편인 KBS 메인 앵커 최동석 아나운서에게까지 불똥이 튀어 하차 요구가 빗발쳤고 결국 박지윤은 해명글을 올리며 공식 사과했다.

■가희

가희는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와중에 발리에서 마스크도 끼지 않은 채 아이들과 해변에서 노는 사진을 SNS에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네티즌의 비난은 거세졌고 논란이 계속되자 사과문을 게재하며 여러 번 해명에 나섰다.

■고지용

고지용은 자신의 SNS에 한강 잔디밭에서 간이 의자 위에 앉아있는 가족사진을 공개했다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와중에 외출에 나선 것에 경감식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고지용은 이후 비판이 거세지자 결국 게시글을 삭제했다.

■김재중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은 만우절 당일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악질 농담'으로 뭇매를 맞았다. 이후 그의 도 넘은 장난에 뿔난 네티즌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강력히 처벌해달라며 비난을 퍼부었고 이는 2만 명에 다다르는 동참자를 얻었다. 그러나 법적 처벌은 이뤄지지 않았고 현재 김재중은 일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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